SWM에서 지원해주는 디자인 띵킹을 갔다.
SAP korea에서 진행했다.
전 체적으로 재밌었다.
처음에는 네트워킹(다른 연수생들과 인맥)을 위해서 갔는데, 내용적으로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
아래의 내용은 내 생각을 서술한 것이다.
먼저 디자인 띵킹이란, 소비자가 만족할 만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거치는 일련의 cycle이다. 그것을 위해
1) 문제 정의 및 소비자와 동기화
2) 디자인 - ideate, prototype, validate
과정을 거쳐야 한다.
문제 정의에서는, 소비자에 대한 분석, 소비자 인터뷰 등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파악한다. 이렇게 소비자를 분석한 이후에는, 디자인 과정을 거친다.
ideate 단계, 즉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브레인스토밍을 계속한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것은
"good and..."
이다. 지레짐작하고 '이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이건 소비자가 싫어할거야' 등으로 아이디어를 '어 그거 괜찮..긴 한데, 별로야'라는 내용을 일절 금지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어차피 브레인스토밍한 결과에서 voting할 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들을 모두 제하기 때문에, 'good but'식으로 이야기를 하면 브레인스토밍에 제약이 걸리기 때문이다. 실제로, 실현 불가능해 보이는 아이디어라도 소비자가 좋아할 수 있고, 던지고 보면 그것을 응용한 더 좋은 아이디어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에 이러한 cycle에서는 good and로 이야기를 하는 것이 훨씬 더 건설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금까지 학교 과제 등을 하면서 top-down처럼 완벽한 기획을 하는 것에 익숙했는데, bottom-up 방식으로 하나하나 차근차근 만들어가는 방식이 실제로는 더 잘 먹힌다는 것을 배웠다.
그리고 포스트잇. ideate 과정에서 한 아이디어는 한 포스트잇에, 칠판에 붙여서 분류하고, voting하는 작업. 굳이 이렇게 하는 이유는 모두가 한 눈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DT를 2년 더 일찍 배웠으면 동아리에서 의견 결정할 때, 아니면 대회 준비할 때 좀 더 좋은 주제로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는 이러한 긍정적 사고방식을 가지도록 노력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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