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갑자기 옛날 포스팅들을 돌려보면서 과거 생각을 조금 했는데.
2020년 겨울에 무은재 1층에서 알고리즘 과제 10시부터 5시까지 조지고 데이터베이스 과제 조지고 시험기간에 강의 4번씩 돌려보면서 폰블서 하던 기록이 정말 새록새록하다. 그리고 알고리즘 시험을 마지막으로 시험 끝난 날 이터널 리턴 얼리억세스 시작했던 것도 기억나고, 그거를 시작으로 넵튠 주식으로 한 30% 떡상한 것도 너무 새록새록하다. 그러고 겨울 연참하다가 아... 인턴!인턴! 하면서 매일매일 인턴 뒤져보고. 그와중에 레식이랑 이리 조지고. 그랬던 내가 어쩌다 소마를 하고, 어쩌다 SW개발병까지 왔네.
소마 했을 때 kubernetes, jenkins, docker, gcp, git, spring(security, jwt token, 등등)했던 거 봤는데 나 진짜 댕쩔었구나 싶다. 6월 말부터 9월 말까지, 거의 3달동안 정말 개발만 했던 것 같긴 했다. 되짚어 생각해 보면 그때 레식이랑 이리 엄청나게 조졌던 것 같은데, 공부도 정말정말 열심히 했었구나... 아니 ㅋㅋㅋ진짜 어떻게 저걸 다 했지 ㅋㅋㅋㅋㅋ 한 건 그렇다 쳐도 정리도 깔끔하게 잘 해놨다. 그때 팀원들이 나보고 괴물이라고 했는데 이유가 있었구나... 역시 나다. 최고다!
지나고 보면, 지금 하는 이 PS공부도 '와 그때 어떻게 그렇게 열심히 PS했지' 싶을 정도로 해 보자..! 과거의 나에게 자극받긴 처음이다. 슬슬 난이도도 어려워지는데, 프로그래머스 lv3 이후에는 알고리즘 기초 정립을 다시 하고(증명 등) 백준으로 넘어간다. 단계별 다 풀고 나면 코포에 도전해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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